강원 시각장애인단체, 우상호 예비후보에게 디지털 격차 해소·소통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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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30일 강원도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판구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이필용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허영·서미화 국회의원, 김지숙 춘천시의원, 박영림 늘해랑 보호작업장 원장과 시·군 지회장,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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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30일 강원도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판구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이필용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허영·서미화 국회의원, 김지숙 춘천시의원, 박영림 늘해랑 보호작업장 원장과 시·군 지회장,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크게 △디지털 격차 해소 △소통 및 정책 참여 확대 등 두 가지 과제가 제시됐다.
먼저 디지털 격차 해소와 관련해 이판구 회장은 시각장애인이 정보 접근 과정에서 심각한 배제와 고립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대와 시각장애인자립센터 사회복지사 인력 확충, 18개 시·군 디지털 코디네이터 배치 등을 요구했다. 또 키오스크 확산으로 일상생활 접근성이 악화된 현실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기술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삶의 질은 지역 복지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며 “정보 접근성이 개선되면 활동 영역과 일자리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애인 정책은 시혜가 아닌 권리이자 공동체를 위한 기본 투자”라며 “30여 년간 방문이 없었다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언급하고 “정기적으로 의견을 청취할 공식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키오스크 문제에 대해서는 “비용 부담을 고려해 일부 지원 방식의 보급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신기술이 새로운 장벽이 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미화 국회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단체를 순회하며 현장 의견을 듣고 있는데, 우상호 후보가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 후보는 이날 춘천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강원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장애계 현안을 청취했다.
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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