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목간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신라 왕경' 주제

이은희 기자 2026. 3.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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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한국목간학회와 '신라 왕경 경주의 공간과 문자 생활'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권인한 목간학회장, 윤상덕 경주박물관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다.

월성 해자, 동궁과 월지 등 유적에서 출토된 목간을 포함해 비석, 묵서 등 다양한 문자 자료를 통해 공간 구조와 생활, 행정, 문화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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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국제학술대회 '신라왕경 경주의 공간과 문자 생활'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한국목간학회와 '신라 왕경 경주의 공간과 문자 생활'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내달 3~4일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진행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권인한 목간학회장, 윤상덕 경주박물관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다.

첫날 주보돈(경북대) 교수를 비롯해 김경열(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김병준(서울대), 이성시(일본 와세다대), 권인한(성균관대), 윤선태(동국대)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발제자로 나선다.

동아시아 세계 속에서 바라본 고대 도시 경주의 공간 구조와 목간(木簡), 문자 문화의 의미를 설명한다.

둘째 날은 이현태(국립중앙박물관), 이동주(경북대), 고미야 히데타카(일본 도쿄대), 고광의(동북아역사재단), 이재환(중앙대), 장재선(성균관대), 황대욱(신경주대) 등 7명이 참여한다.

발굴 성과와 출토 문자 자료를 중심으로 왕경의 구체적 양상을 복원하고 이를 활용한 문화유산 연구와 대중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전덕재(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왕경 구조와 문자 생활을 조명하고 동아시아적 시야에서 재해석하는 한편,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까지 모색한다.

월성 해자, 동궁과 월지 등 유적에서 출토된 목간을 포함해 비석, 묵서 등 다양한 문자 자료를 통해 공간 구조와 생활, 행정, 문화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간의 신라 왕경 연구 성과를 종합 공유하는 자리로 학계와 일반이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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