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최신 부정맥 치료 펄스장 절제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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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은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를 위해 최신 치료인 펄스장 절제술(PFA)을 도입,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양소영 길병원 부정맥센터장(심장내과)은 "펄스장절제술은 2024년 국내 도입 후 환자들의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며 긍정적인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심방세동 치료의 단점을 보완할 뿐 아니라 치료 성적도 우수하여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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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 환자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에서 5~6%, 80세 이상에서 약 13%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급증하고, 비만이나 음주, 스트레스, 만성질환 증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심방세동은 증상으로 인한 불편은 물론, 심방이 효과적으로 수축되지 못하고 고이는 과정에서 혈전이 생성될 수 있어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형성된 혈전이 뇌, 신장 등으로 이동해 뇌경색, 신장경색, 비장경색 등 전신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배 가량 높고, 사망률도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방세동 치료는 약물치료와 시술적 치료가 있다. 시술적 치료는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유발하는 부위(주로 폐정맥)을 찾아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길병원은 2013년 인천지역 최초로 부정맥 치료를 위한 3차원 첨단 장비를 도입,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시행하는 등 부정맥 치료를 시행해 온 바 있다.
지난해 길병원이 도입한 펄스장절제술은 대표적인 부정맥 증상인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고전압의 짧은 전기 펄스를 이용하여 세포막에 비가역적 전기천공을 유도함으로써 표적 심근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부정맥 치료 기술이다. 시술 시간은 1~2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고, 부작용 발생률도 현저히 낮아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소영 길병원 부정맥센터장(심장내과)은 "펄스장절제술은 2024년 국내 도입 후 환자들의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며 긍정적인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심방세동 치료의 단점을 보완할 뿐 아니라 치료 성적도 우수하여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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