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 삭발 결단 한 달 만에 도의원 출마 선언

[충청타임즈]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낸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 제7선거구·부성2동(두정·성성·차암)이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충남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게시글에서 지난 2월 27일 삭발 결단을 단행한 사실을 밝히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도민과 천안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삭발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오직 충남의 도약과 통합을 위해 제 자신을 다시 세우는 약속이었다"고 밝혔다.
◇"'충청권 행정통합'은 시대적 과제… 선봉에 서겠다"
가장 먼저 오 의원은 '충청권 행정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 의원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시대, 충청이 하나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충청권 행정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우리 지역 발전의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의회가 충청권 통합 추진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산업·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광역경제권 완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행정과 현장, 도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 구조 필요"
오 의원은 도정과 현장의 괴리를 지적하며 "정책이 현장에 체감되지 못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많다. 이제 도민의 제안이 곧 정책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 의원은는 "도의회가 정책의 중심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반영하는 협력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상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의견이 제도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복지 격차 해소, 공정한 기회의 충남 실현"
교육과 복지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충남의 성장 속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여전하다. 특히 교육환경과 복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그동안 무상교육 확대와 복지시설 확충에 앞장서왔던 경험을 살려, 아이·청년·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며 "도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천안을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성·차암 클러스터 조성 추진
오 의원은 천안의 산업 비전과 관련해 "AI, 반도체, 친환경 산업으로 세계 산업이 전환되는 지금이 기회"라며 "천안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미래산업·청년일자리 클러스터를 성성·차암 지역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는 "혁신과 청년의 에너지가 살아 숨쉬는 천안, 새로운 성장의 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의 대통합, 천안의 도약…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끝으로 오 의원은 "이제는 변화가 아닌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한가운데에서 답을 찾고, 가장 앞에서 충남의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 의원은 "충청의 대통합, 천안의 도약.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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