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떨어지면 끝!”… 파크골프 애호가가 즐기는 이 ‘간식’
“운동 전·중·후 3단 식사법”… 파크골프 건강 공식 뜬다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대단하다. 파크골프는 여가활동을 넘어 건강관리의 핵심 운동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매일 구장에 나가는 애호가들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가운데, 운동 전·후는 물론 운동 중 간식 섭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파크골프는 장시간 걷기와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인 만큼, 무엇을 언제 먹느냐에 따라 운동 효과와 컨디션이 달라진다. 최근에는 단순한 식사 관리 뿐만 아니라 라운딩 중 간식 전략이 경기력 유지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문의들은 운동 2시간 전 식사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시간대에는 소화에 부담을 주거나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서울예스병원 이병호 원장(내과전문의)은 “사탕이나 초콜릿, 케이크 같은 고당도 간식류는 순간적인 에너지는 줄 수 있지만 곧 피로를 불러올 수 있다” 며 “스테이크나 삼겹살 같은 육류 위주의 식사는 기름진 음식이라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경기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경기력 저하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 고 전했다. 이외에도 견과류, 치즈·베이컨이 포함된 달걀 요리 역시 소화 시간이 길어, 운동 전 섭취는 적절하지 않다.
운동 후 식사 역시 중요하다. 운동 직후 15~60분은 몸이 영양소를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골든타임’이다. 이때 고지방 음식이나 당분이 높은 간식은 피로의 해소를 방해할 수 있다. 햄버거, 치킨, 피자 등은 물론 견과류나 베이컨, 커피와 도넛 등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우유나 단백질 쉐이크, 플레인 요거트, 스포츠음료 등이 근육 피로 해소와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균형 잡힌 섭취가 피로 해소의 속도를 높이는 데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 파크골프 동호인은 “예전에는 물만 챙겼지만 요즘은 바나나나 간단한 간식을 꼭 준비한다”며 “중간에 간식을 먹느냐에 따라 후반 집중력이 확실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병호 원장은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장시간 활동을 해야 하는 운동인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운동 중 간단한 간식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파크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각 동호회와 지자체에서도 운동 전·중·후 영양관리 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병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제 파크골프에서 간식은 선택이 아닌, 경기력과 건강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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