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이인제 응원 받은 이진숙, 흰띠 두르고 대구 선거운동
박진규 기자 2026. 3. 30. 13:45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 탈락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이라고 적힌 흰색 띠를 두르고 대구를 누비며 계속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사조, 피닉스를 뜻하는 피닉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인제 전 의원이 이진숙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감이라고 크게 치켜세웠습니다. "가장 빛나는 투사" "대구시민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받는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를 넘어 공허함이 밀려온다" "공정한 경선을 치르면 그녀가 후보가 되고 승리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이진숙 전 위원장 컷오프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대구를 노리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등판시킨다. 그 김부겸이 벌써 예산 폭탄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국힘은 그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장수 이진숙의 목을 쳐버렸다. 아무리 무지하고 어리석어도 이런 짓을 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이런 이인제 전 의원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올렸습니다. 흰색 옷을 입고 흰색 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프로야구 삼성의 개막전이 열린 대구 라이온즈파크도 찾았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지만 국힘 후보라고 얘기하지 못하고, 국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과 만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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