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보약이더니 이번엔 신기록 제물?… 0-4 굴욕패 홍명보호 노리는 오스트리아 선수들 "한국전서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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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에 굴욕적 패배를 당한 홍명보호가 어쩌면 오스트리아 축구사에 남을 제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안방에서 한국을 맞이하는 오스트리아는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낸다면 오스트리아는 역대 최장 기간 홈 무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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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코트디부아르에 굴욕적 패배를 당한 홍명보호가 어쩌면 오스트리아 축구사에 남을 제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겨야만 상대가 기대하는 업적의 희생양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4월 1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 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만날 유럽 팀들과의 대결을 상정하고 임하는 스파링 매치다.
월드컵 본선이 80일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상승세를 만들어가야 할 상황이지만, 한국은 '심각한 내상'을 입은 상태로 빈에 입성한다. 지난 28일 밤 11시(한국 시각) 영국 밀턴 케인즈 스타디움 MK에서 벌어졌던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졸전을 보이며 0-4로 대패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홍명보호의 경기력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방에서 한국을 맞이하는 오스트리아는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방송 매체 <슈포어트 오어에프>는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가 현재 홈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이는 51년 만에 세운 역대 최장 기간 홈 무패 타이 기록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는 1922년부터 1925년까지 후고 메이슬 감독 체제에서, 그리고 1971년부터 1975년까지 레오폴도 스타스트니 감독 체제에서 각각 홈 13경기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낸다면 오스트리아는 역대 최장 기간 홈 무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최근 흐름도 좋다. 가장 최근 홈 A매치였던 가나전에서 5-1 대승을 거뒀으며, 최근 홈 A매치 패배는 2년 6개월 전 벨기에전 2-3 패배가 마지막이다. 현재 9승 3무를 기록하며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로마노 슈미트는 "우리 팀은 이미 여러 번 역사를 썼다. 우리는 월드컵과 유로에 모두 진출한 첫 세대다. 이제 홈 경기 기록도 새로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프트백 알렉산더 프라스 역시 "역사를 쓸 수 있다는 건 언제나 특별한 일이다. 우리는 한국전에서 그걸 해내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의 핵심 마르셀 자비처는 "홈에서는 설득력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오스트리아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된다. 지난 가나전에는 4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한국전 역시 이미 3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된 상태다.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의 최대 수용 규모는 5만 석으로, 남은 기간 추가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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