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삼성화재 신임 사령탑에 토미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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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암흑기에서 벗어나고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삼성화재 구단은 오늘(30일) 토미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 구단은 "팀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 리더를 물색했고,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닌 경험과 현대 배구 트렌드에 최적화한 데이터 분석과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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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암흑기에서 벗어나고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삼성화재 구단은 오늘(30일) 토미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남자 프로배구 최다인 8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지만, 2017-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이번까지 8시즌 연속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은 중도에 김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고준용 감독대행이 자리를 임시로 메웠지만 6승 30패라는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화재 구단은 "팀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 리더를 물색했고,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닌 경험과 현대 배구 트렌드에 최적화한 데이터 분석과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핀란드 출신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고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끈 명장입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대한항공과 결별한 뒤 폴란드 리그 구단과 계약했다가 삼성화재의 제안을 받고 V리그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전통 명문 구단 삼성화재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책임감이 크다"면서 "삼성화재는 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이들과 함께 역동적이고 끈끈한 배구를 해 재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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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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