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석화제품 매점매석 단속… 합성수지도 수급안정 조치 검토"
이태희 기자 2026. 3. 30. 12:59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석유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합성수지에 대해서도 나프타(납사)와 유사한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동 상황 경제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당정은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수급 우려로 발생하는 매점매석 등 유통 교란 행위를 즉각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유 의원은 "(상황이) 장기화해 비축유를 방출하거나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망을 확대하게 된다면 보건의료 등 핵심 산업이나 생활필수품 생산에 (석유화학제품 유통을) 최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플라스틱 용기 가격이 이달 중 100% 이상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 당정은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도 검토한다.
당정은 앞서 시행한 나프타 제품 수출 제한 조치와 유사하게 합성수지에 대한 수급 안정 대책도 점검 중이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산업통상부가 합성수지 수급 상황을 심층적으로 현장 조사 중"이라며 "나프타 수급 안정 조치와 유사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차량 5부제 도입에 따른 민간 보험업계의 보험료 인하, 휘발유 구입 관련 카드 수수료 인하 등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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