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세계 최대 주먹찌르개' 공개

유영수 기자 2026. 3. 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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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이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주먹찌르개를 공개했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이달 들어 공개한 세계 최대의 주먹찌르개입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보통 발견되는 양면을 다듬은 주먹 크기의 주먹도끼와는 달리, 일단 크기 자체가 압도적입니다.

전곡선사발물관은 주먹찌르개 공개와 함께 전면 개편한 상설 전시실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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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이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주먹찌르개를 공개했습니다. 학계에서는 학술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길이 42cm, 무게 10kg에 달하는 육중한 모습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이달 들어 공개한 세계 최대의 주먹찌르개입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보통 발견되는 양면을 다듬은 주먹 크기의 주먹도끼와는 달리, 일단 크기 자체가 압도적입니다.

[남진경/서울 서대문구 : 박물관을 굉장히 좋아해서 박물관마다 다 다니는 편인데, 제가 본 석기 유물 중에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주먹찌르개는 지난 2021년 박물관 근처 아파트 공사 예정 부지에서 발견됐습니다.

크기와 무게뿐만 아니라, 발견된 지층과 재질 모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약 2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데다, 재질도 전곡리 유적에서 출토되는 규암이 아닌 화강 편마암입니다.

[김소영/전곡선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흔히 쓰는 석기 제작의 돌감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것 또한 특이한 케이스인 거고, 이 유물이 발견된 층위 자체도 전곡리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지층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전곡선사발물관은 주먹찌르개 공개와 함께 전면 개편한 상설 전시실을 선보였습니다.

[박은미/경기도 연천군 : 여기에 숨겨져 있는 것들(유물)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요, 이걸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와서 관광 상품이 개발됐으면 하는 기대감이 또 있고요.]

연천군은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의 성과가 오는 5월의 연천 구석기 축제,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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