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조작 시나리오 드러나”…국민의힘 “짜깁기 녹취록으로 진실 조작”

원동희 2026. 3. 30. 12: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쌍방울 사건' 수사 검사의 녹취는 정치권에서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녹취록을 공개하며, 조작이라는 의심이 진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짜깁기 녹취록'으로 민주당이 정치 공세를 한다면서, 전체 녹취를 공개하라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씨가 주범이 되고', 라는 '쌍방울 사건' 검사의 녹취, 민주당은 조작 기소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던 검찰의 조작 시나리오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사의 생생한 음성을 들으면서 '우리가 의심하고 비판했던 것이 맞았네'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검사가 다시는 존재하지 못하도록 퇴출해야 한다면서, 국정조사를 강조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변호인이 먼저 거래를 시도한 거란 반박에는 형량 거래 자체가 위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형사법 어디에 검사가 피의자와 형량을 거래하도록 되어 있단 말입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짜깁기 녹취록'으로 '진실 조작'을 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검사 발언의 앞뒤 맥락을 잘라 진술을 압박한 정황이라고 민주당이 선동하고 있다며, 전체 녹취를 공개해 변호인 요구도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송언석/국힘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조작되지 않은 전체 녹취를 공개해서 박상용 검사의 발언에 반박해 보시기 바랍니다."]

3년 전 통화를 왜 지금 공개하느냐며 민주당 후보로 청주시장에 출마하려는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의 '정치 공작'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서민석 변호사가 민주당 공천장을 받기 위해서 민주당에 갖다 바친 이 녹취록은 한마디로 공천 뇌물입니다."]

녹취록은 내일 '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 회의에서도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