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만한 아들 없다는데' LA 다저스 감독 아들,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생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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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아들 콜 로버츠가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벤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매체 TBL은 30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아들 콜이 올해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플라잉 타이거스)의 벤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반면, 아들은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지 못했고, 지도자 생활 또한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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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선수로 이름을 남기진 못했지만 대신 지도자로 성공하겠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아들 콜 로버츠가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벤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매체 TBL은 30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아들 콜이 올해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플라잉 타이거스)의 벤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유격수 콜은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8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지명순위가 마음에 들지 않아 프로대신 대학진학을 선택했다.

이후 2023년 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 최하위 레벨인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콜은 지난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지만 더블 A를 끝으로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비교적 이른 나이(26세)에 유니폼을 벗은 이유는 평범한 성적 때문이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3년간 총 97경기에 출전해 통산타율 0.222, 2홈런 29타점에 그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597에 그쳤다.
콜은 미국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길을 따라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며 "선수로 이름을 남기지 못한 대신 지도자로 성공하고 싶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코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로버츠 부자 모두 지도자 생활을 걷게 됐지만 분명한 차이점은 있다. 부친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지도자 커리어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 코치로 첫 발을 내디뎠다. 반면, 아들은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지 못했고, 지도자 생활 또한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된 것.
로버츠 감독은 이에 대해 "아들이 나와 같은 길을 걷게 된 것에 놀랐다"며 특별한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선수은퇴 후 유사한 길을 가게 된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만 놓고 보면 콜 역시 "아버지만한 아들 없다"는 옛 말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지도자 커리어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른다. "지도자로 성공하겠다"는 그의 말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MHN DB, 다저스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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