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수중로봇과 함께 자율운항…中서 무인시스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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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드론과 무인 선박, 수중 로봇 등을 이용해 선박의 자율운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무인시스템 시험이 처음 진행됐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다롄해사대학이 지난 26일부터 스마트 선박인 '신훙좐'호를 이용해 중국 최초로 이 같은 해상 실증 시험을 하고 있다고 29일 과기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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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 다롄해사대학의 세계 최초 스마트 연구·실습 겸용선 '신훙좐'호.(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3.30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newsis/20260330121147730prnr.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에서 드론과 무인 선박, 수중 로봇 등을 이용해 선박의 자율운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무인시스템 시험이 처음 진행됐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다롄해사대학이 지난 26일부터 스마트 선박인 '신훙좐'호를 이용해 중국 최초로 이 같은 해상 실증 시험을 하고 있다고 29일 과기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훙좐호는 다롄해사대학의 세계 최초 스마트 연구·실습 겸용선으로 장거리 원격조종, 자율항행, 과학 연구·실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선박이며 핵심 장비가 모두 중국산으로 채워져 있다.
이번 실증 시험은 해상과 육상, 공중, 수중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 선박의 실제 운항을 돕도록 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내용이다.
공중에서는 10㎞ 이상의 가시거리 기능을 갖춘 드론 무리가 공중 중계 역할을 통해 모선과 육상통제센터 사이의 안정적인 지휘 통신을 보장하고 수상 무인 선박과 모선 간 통신을 연결해준다. 구조작업 중 조난자에게 구명부표나 의료용품 등 보급품을 긴급 전달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또 수상에서는 모선을 호위하는 무인 선박이 인근 선박 통행과 해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모선이 항해할 수 없는 얕은 해역과 암초에 접근해 탐지 작업을 수행하는 등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수중에서는 로봇이 모선의 선체 구조를 검사하거나 수중 인프라를 유지·보수하고 해저 지질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 무인시스템의 중심에서 스마트 센서와 함정·육상 간 연계 제어 기능을 갖춘 모선인 신훙좐호는 두뇌 역할을 통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작업을 할당하고 운영 관리를 한다.
뤼훙광 다롄해사대학 과학기술부 부국장은 "드론 무리, 무인 수상 선박 선단, 수중 로봇 등 모든 장비는 다롄해사대악 연구팀이 자체 개발했다"고 과기일보에 밝혔다. 과기일보는 이번 시험에 대해 "개별 기술 개발을 벗어나 지능형 해운을 위한 완전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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