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당기순익 3조 돌파… 증시호황 타고 전년비 66.5%↑

김지현 기자 2026. 3.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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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 원을 돌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6.5% 증가한 3조132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1937조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0%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가치(NAV)는 297조1000억 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123조5000억 원(7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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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14% 감소한 12조원

국내 자산운용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호황에 운용자산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보험사의 당기 순이익은 손해율 악화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뒷걸음쳤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6.5% 증가한 3조13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조202억 원으로 수수료 수익 증가 등으로 81.1% 증가했다. 영업비용도 판매관리비 증가 등에 9.1% 늘어난 4조23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1937조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0% 증가했다. 펀드수탁액은 1283조2000억 원으로 23.1% 늘었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가치(NAV)는 297조1000억 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123조5000억 원(71.1%) 증가했다.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2조2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생명보험사는 4조9680억 원, 손해보험사는 7조249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8%, 16.2% 각각 줄었다. 생보사는 손실계약 증가로, 손보사는 장기보험·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각각 3527억 원, 2조6741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중동분쟁 장기화 우려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과 운용사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보험사 순자산 변동성 확대에 맞춰 자산부채관리(ALM)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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