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아동가방서 발암성 중금속 43배…위해제품 11만점 적발

안채원 2026. 3.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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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한 통관 단계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11만여점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연필·지우개 등 학용품(7만4천점)과 완구(1만4천점)가 주로 적발됐다.

특히 아동용 가방 3종(1천700점)에서는 환경 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270배 초과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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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입 어린이제품 안전성 집중검사
기준 부적합 수입 어린이 가방 [사진 =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한 통관 단계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11만여점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사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습·놀이용품 12개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품목별로는 연필·지우개 등 학용품(7만4천점)과 완구(1만4천점)가 주로 적발됐다.

위반 유형은 국가통합인증(KC)을 받지 않은 '미인증' 사례가 69.7%로 가장 많았고, KC 마크나 인증번호 등 필수 정보를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한 '표시사항 위반'이 25.5%를 차지했다.

특히 아동용 가방 3종(1천700점)에서는 환경 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270배 초과해 검출됐다. 발암물질인 납·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도 기준치를 최대 43배 초과했다.

관세청과 국표원은 유해 성분이 검출되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제품에 대해 전량 반송 또는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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