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1920원 재돌파…민간도 5부제 적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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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발 불안 속에 국내에서는 휘발윳값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 시행 나흘째를 맞은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다시 1,900원을 넘겼습니다.
상황이 진정되질 않자 정부는 민간의 차량 5부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나섰습니다.
박규준 기자, 민간 차량 5부제는 어제(29일) 구윤철 부총리 입에서 나온 내용인데, 당장 시행은 아니고 조건이 있겠죠.
어떻습니까?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29일)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와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 민간도 차량 5부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3단계, 경계 정도로 올라가야 한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 선으로 오르면 민간도 차량 5부제를 시행할 수 있다"라고 언급한 건데요.
지금은 자원 안보 위기경보 4단계 중 2단계인 '주의' 단계인데, 이를 3단계인 '경계'로 올리면 민간도 에너지 절약에 의무로 참여해야 한다는 겁니다.
차량 5부제가 민간까지 확대된다면 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 됩니다.
[앵커]
정부가 가격을 누르고 있지만 국제유가의 급등을 막을 방법은 없죠.
현재 일선 주유소 기름값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30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27.59원입니다.
어제보다 13원 넘게 뛴 건데요.
서울 휘발유 값은 이달 13일 1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줄곧 리터당 1,800원대로 유지되다가 어제(29일) 17일 만에 다시 1,9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휘발유와 경유 도매가가 각각 210원씩 올랐는데, 앞선 재고가 소진되면서 주유소 판매가 인상으로 즉각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을 넘길 가능성도 나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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