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출석’ 나나 “법정에서 강도와 대면, 법이 이렇다니”

김소라 2026. 3.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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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를 당했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35·본명 임진아)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강도와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며 착찹한 심경을 드러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강도와 대면 원치 않았지만결국 법정 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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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1일 3차 공판에 모친과 증인 출석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뉴스1

강도 피해를 당했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35·본명 임진아)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강도와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며 착찹한 심경을 드러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강도와 대면 원치 않았지만…결국 법정 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나나는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도 “잘 다녀오겠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 말라”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나나는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며 가해자를 향해 “당신이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잘 보겠다”고 경고했다.

나나의 강도 피해 사건을 심리하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국식)는 다음달 21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의 3차 공판을 연다.

이 재판에선 A씨로부터 강도 피해를 본 나나와 그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증인신문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나나 모녀는 당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그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자 고급 주택단지가 있는 아천동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법정에 선 그는 나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나, 강도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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