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현대캐피탈 ‘챔프전’ 이끈 ‘쌍포’ 레오·허수봉에게 ‘안주’란 없다 “경기 감각 무시 못 해, 1차전 중요”[현장인터뷰]

박준범 2026. 3. 30.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이끄는 '쌍포' 레오와 허수봉은 안주하지 않는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경기 후 허수봉은 "정말 어렵게 챔프전으로 가게 됐다. 그래도 2차전에서 끝내고 3일간 회복할 시간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잘 회복해서 챔프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왼쪽)과 레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이끄는 ‘쌍포’ 레오와 허수봉은 안주하지 않는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꺾고 내달 2일 대한항공과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쉽지만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1차전에 이어 이날도 1~2세트를 연달아 내줘 패색이 짙었다. 3세트를 따냈으나 4세트에도 20점 이후 승부에서 밀렸다. 그러나 허수봉의 서브 때 연속 득점으로 듀스로 끌고 갔고, 41-39로 승리했다. 그리고 5세트에서도 이시우의 서브로 분위기를 반전, 기어코 웃었다.

레오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9득점에 공격 성공률 62.75%를 기록했다. 블로킹도 5개나 잡아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허수봉 역시 경기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27득점에 공격 성공률 52.27%를 올렸다. 서브 득점도 3개나 됐다.

경기 후 허수봉은 “정말 어렵게 챔프전으로 가게 됐다. 그래도 2차전에서 끝내고 3일간 회복할 시간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잘 회복해서 챔프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레오도 “하나의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챔프전 또한 중요한 경기다. 2년 연속 챔프전에 올라온 만큼 열심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수봉(오른쪽)과 레오. 사진 | 한국배구연맹


허수봉은 4세트 뒤진 상황에서 서브로 팀을 구해냈다. 블랑 감독도 “내려놓고 3차전을 준비해야겠다는 고민을 할 정도”라고 했다. 허수봉은 “내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부진해서 다른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다. 나부터 잘하자는 생각했다. 4세트 지고 있었지만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서브로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PO를 치른 만큼, 기다리는 대한항공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열세다. 허수봉은 “체력적으로 어렵지만 경기 감각도 무시할 수 없다”라며 “1차전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3일간 휴식하기에 체력적인 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레오는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잘할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베테랑으로서 동료들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주하지 않고 더 힘든 순간이 발생해도 결과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