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맷, 이번엔 앨릭스…피츠패트릭 형제, PGA 투어·DP월드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잉글랜드의 피츠패트릭 형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앨릭스 피츠패트릭은 29일(현지시간) 인도 구루그람의 DLF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DP월드 투어 히어로 인도 오픈(총상금 255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DP월드 투어 첫 승을 따낸 1999년생 피츠패트릭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맷 피츠패트릭의 동생이다. 둘의 나이 차이는 5살이다.
형인 맷은 지난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앨릭스는 바로 다음주 유럽골프투어인 DP월드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미국 골프전문 방송 골프채널은 “형제가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피츠패트릭 형제는 예사롭지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형 맷은 2주 전 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뒤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맷은 PGA 투어에서 3승, DP월드 투어에서 10승을 기록하고 있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2022년 US오픈을 제패한 세계 정상급 선수다.
앨릭스는 인도 오픈 우승 후 인터뷰에서 “형에 이어서 DP월드 투어 우승자가 돼 기쁘다”며 “누군가 이룬 업적을 계속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 힘들 때도 있지만 그 누군가가 형이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은 제 우상과 같은 존재라 형의 뒤를 잘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P월드 투어에서는 형제가 2주 연속 우승한 사례가 있었다. 2021년 8월 마지막 주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가 우승했고, 9월 첫 주 DS 오토모바일스 이탈리아 오픈에서 니콜라이 호이고르가 정상에 올랐다.
호이고르 형제는 쌍둥이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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