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들이 이끄는 토론토의 질주…라우어의 9K 쾌투로 3연승, 내일은 폰세 출격

2024년 한국시리즈, 2025년에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좌완 에릭 라우어(31·토론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에서 토론토의 3연승을 완성했다.
라우어는 30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토론토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첫 등판에서 첫승을 거뒀다. 라우어의 활약으로 토론토는 개막 3연승을 거뒀다.
2018년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데뷔한 라우어는 2024년 8월 부상으로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 KIA에 입단해 KBO리그에 입성했다. 빅리그에서 이미 36승을 거둔 경력에 큰 기대를 받았다. 후반기 합류하면서 7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 4.93을 기록했다. 기록은 평범했지만 KIA의 로테이션에 큰 힘을 더했고,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결과적으로 패전했지만 5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그러나 KIA와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라우어는 미국으로 돌아갔고 토론토와 계약한 뒤 완전히 빅리거로 올라섰다. 지난해 9승2패 평균자책 3.18로 호투했고, 9월부터는 중간계투로 던지면서 토론토의 가을야구에서도 대활약했다. 특히 LA 다저스와 격돌한 월드시리즈에서는 연장 18회까지 대접전을 벌인 3차전에 8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4.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다시 선발로 돌아간 라우어는 첫 경기부터 쾌투를 펼치며 팀의 3연승과 대기록까지 완성했다. 이날 선발 라우어 혼자 9개를 잡아내면서 토론토는 이번 3연전에서 탈삼진만 50개를 기록했다. 2020년 신시내티(46개)를 넘어 메이저리그 개막 3연전 기준 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토론토에서 KBO리그 출신 투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31일 콜로라도전에는 지난해 한화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한 코디 폰세가 선발 등판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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