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상군 7000명 투입 임박?…전 세계 패닉 빠뜨릴 '지상전' 타깃은?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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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발언들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지상 작전 가능성을 일축하며 "미군 지휘관과 병사들은 페르시아만 상어 떼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도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전이 벌어지면 이란은 재기 불능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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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발언들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지상 작전 가능성을 일축하며 "미군 지휘관과 병사들은 페르시아만 상어 떼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도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전이 벌어지면 이란은 재기 불능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맞불을 놨다.
29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카탐 알 안비야 중앙 사령부의 에브라힘 졸파카리 대변인은 국영 방송을 통해 미국의 지상 작전 위협을 "단순한 희망사항"으로 치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하는 기만적이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이라고 맹비난하며, "미군의 침략과 점령은 결국 굴욕적인 포로 생활과 사지 절단, 실종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기자들의 지상군 파견 관련 질문에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긴 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지상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미 국방부 역시 언론의 '왜곡 보도'를 경계하면서도 지상전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암시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펜타곤은 이미 특수작전부대와 82공수사단, 해병대 등 약 7,000명 규모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거나 파병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전 타깃은 어디? '하르그 섬' vs '호르무즈 7개 섬'
미국의 지상군 투입이 가시화될 경우, 핵심 공략 대상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력한 타깃으로는 이란 석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 섬'과 호르무즈 해협의 '7개 요충지 섬'이 거론된다.
하르그 섬을 장악하면 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끊을 수 있지만, 전후 복구 지연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CNN 등 외신은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통제하는 이란의 '아치형 방어선', 즉 동쪽 4개 섬(호르무즈, 라라크, 케슘, 헨감)과 서쪽 3개 섬(아부무사, 대툰브, 소툰브)이 주요 공략 대상이 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하지만 이 섬들을 점령하는 작전은 군사적, 외교적으로 난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미 해병대 5,000여 명이 수직 이착륙기(오스프리) 등을 이용해 상륙작전을 감행하더라도, 라라크 섬 등에서 발사되는 이란의 미사일과 방공망, 드론 공격에 노출돼 막대한 인명 피해를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아부무사와 툰브 섬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곳이어서, 미군이 점령 후 이를 누구에게 돌려줄 것인지를 두고 심각한 외교적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하자 역내 강대국들이 진화에 나섰다.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이집트 외무장관들은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을 열고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번 전쟁의 종식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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