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티오리, AI 보안 솔루션 ‘진트 코드’ 글로벌 확장 맞손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6. 3.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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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인공지능(AI) 보안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톤 관계자는 "아톤이 보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티오리의 우수한 AI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확산시키는 한편, 자체 기업 보안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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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컨퍼런스 ‘RSAC 2026’서 업무협약
박세준 티오리 대표(왼쪽)와 김종서 아톤 미래전략위원회 의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C 2026에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톤]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인공지능(AI) 보안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C 2026’ 현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티오리의 AI 보안 기술력과 아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티오리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점검 솔루션인 ‘진트 코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진트 코드’는 보안 전문가의 시각에서 소스 코드의 설계와 맥락을 심층 분석해 취약점을 탐지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수백만 줄에 달하는 방대한 코드를 12시간 이내에 전수 조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자동화 도구가 포착하기 어려웠던 취약점을 정밀하게 식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톤은 자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트 코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톤은 티오리에 전략 투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투자 이후 첫 사업 협력이다.

지난해 아톤 시큐리티센터를 설립하는 등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 진출한 아톤은 북미 현지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아톤 관계자는 “아톤이 보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티오리의 우수한 AI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확산시키는 한편, 자체 기업 보안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보안 문제를 ‘진트 코드’로 해결하고,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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