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왕조 감독' 틸리카이넨, '명가 부활' 원하는 삼성화재 사령탑 부임

김성수 기자 2026. 3.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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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왕조를 함께했던 토미 틸리카이넨(39·핀란드) 감독이 명가의 부활을 꿈꾸는 삼성화재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삼성화재 배구단은 30일 "틸리카이넨 전 PGE 프로옉트 바르샤바(폴란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2022시즌부터 4년 동안 대한항공의 사령탑을 지내며 3번의 통합 우승(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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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왕조를 함께했던 토미 틸리카이넨(39·핀란드) 감독이 명가의 부활을 꿈꾸는 삼성화재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삼성화재 배구단

삼성화재 배구단은 30일 "틸리카이넨 전 PGE 프로옉트 바르샤바(폴란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2022시즌부터 4년 동안 대한항공의 사령탑을 지내며 3번의 통합 우승(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이뤘다. 2020-2021시즌 시작된 대한항공의 4연속 통합 우승 중 3번을 틸리카이넨 체제에서 만든 것.

이에 2025-2026시즌 6승30패의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삼성화재가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구단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 선임이다.

틸리카이넨은 "전통의 명문 구단인 삼성화재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삼성화재에는 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역동적인 배구를 통해 팀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다 8회 우승에 빛나는 삼성화재는 3시즌 만에 다시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김상우 감독이 시즌 도중 자진 사임했고, 고준용 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갔지만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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