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험난하고 짜릿했던 시즌 첫 ‘톱10’ 공동 6위 개인 최고 성적…‘8번 홀까지 보기 1개’ 이후 ‘18번 홀까지 파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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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8번 홀까지 윤이나의 스코어카드에는 보기가 딱 1개 꽂혔다.
윤이나는 1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고 이날 스코어를 이븐파로 만들었지만 13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면서 오버파 스코어로 돌아갔다.
16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윤이나는 17번(파5)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버디로 마무리하면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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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2연속 우승’ 대회 2연패
세계 2위 코르다 ‘2연속 단독 2위’

최종일 8번 홀까지 윤이나의 스코어카드에는 보기가 딱 1개 꽂혔다. 나머지 7개 홀은 모두 파였다. 이후 10개 홀에서는 반대로 파는 딱 1개만 기록됐다. 나머지 9개 홀은 버디 아니면 보기로 채워졌다. 후반 플레이가 얼마나 기복이 심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스코어카드였다. 윤이나의 시즌 첫 ‘톱10’은 그렇게 힘겹게 다가왔다.
작년 25개 대회 만에 첫 ‘톱10’을 기록했던 윤이나가 올해는 4개 대회 만에 개인 최고 성적으로 10위 이내에 들면서 비상을 예고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 캣테일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기록한 토토 재팬 클래식의 공동 10위를 넘고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도 그의 드라이브 샷은 빛이 났다. 2개 홀에서만 페어웨이를 놓치면서도 드라이브 거리는 300야드로 힘이 넘쳤다. 그린을 놓친 건 4개 홀에 불과했고 퍼트 수도 29개로 무난했다.
이날 버디보다 보기가 먼저 나왔다. 3개 홀 파 행진 뒤 4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고 이후 다시 8번 홀까지 4개 홀에서 파가 찍혔다. 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한 윤이나는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1번 홀(파4)은 후반 유일한 파 스코어였다. 윤이나는 1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고 이날 스코어를 이븐파로 만들었지만 13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면서 오버파 스코어로 돌아갔다. 첫 언더파 스코어가 된 것은 14번(파4)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나서다.

16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윤이나는 17번(파5)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버디로 마무리하면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대한민국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한민국 여자골프는 앞선 이미향의 블루 베이 LPGA 우승까지 3연속 우승을 거뒀다. 3연승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4타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김효주는 전반 한때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1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까지 직행했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 더한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치고 역대 LPGA 세 번째 좋은 72홀 기록인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이며 쫓아온 코르다는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특히 9번 홀(파4) 80㎝ 파 퍼트와 15번 홀(파3) 50㎝ 파 퍼트를 놓친 것이 코르다로서는 뼈아픈 장면이었다.

가츠 미나미(일본)가 단독 3위(23언더파 265타)에 올랐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단독 4위(20언더파 268타)로 뒤를 이었다.
이날 4타를 줄인 전인지는 단독 5위(19언더파 269타)에 올라 2023년 8월 CPKC 여자오픈 공동 8위 이후 2년 7개월 만에 ‘톱10’ 성적을 내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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