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한달, 중국 “통제력 잃기 직전…분쟁 멈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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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이 벌어진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중국이 분쟁을 멈추라며 재차 휴전을 촉구했다.
중국은 중동 분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데 향후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도 나설지 주목된다.
중국은 그간 외교라인 등을 통해 중동 분쟁과 관련 평화적 해결을 지속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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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 국제유가 급등 등 전세계 경제 충격 지적
“즉각적인 분쟁 중단 촉구”…중재자 역할 나설지 주목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이란 전쟁이 벌어진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중국이 분쟁을 멈추라며 재차 휴전을 촉구했다. 중국은 중동 분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데 향후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도 나설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시작한 분쟁은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까지 검토되는 등 여파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란·이스라엘 외에도 쿠웨이트·이라크·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이 직접 군사 공격을 받아 주요 인프라와 민간 안전이 피해를 입었다.
환구시보는 “미국 정부는 처음에 이란과의 전쟁이 4~5주 걸릴 것으로 예측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신속하고 결정적인 승리 시도는 이제 무너졌고 중동에서의 무모한 군사 개입의 결과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라고 언급한 환구시보는 갈등이 계속 격화하면 전 세계 경제 침체의 위험이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구시보는 “양측은 정유소, 담수화 공장, 발전소 등 국가 경제와 일상생활에 필수인 주요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후티의 참전 선언은 홍해 해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면서 “미 해군과 해병대가 중동에 배치돼 지상전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분쟁이 장기화된 난장판으로 빠질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그간 외교라인 등을 통해 중동 분쟁과 관련 평화적 해결을 지속 촉구하고 있다.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도 피해 확산을 경계하며 대화와 협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환구시보는 “미국, 이스라엘, 이란 모두 점점 더 두드러진 압박에 직면했으며 이는 전략적 공간과 정책 선택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면서 “분쟁에 참여한 모든 당사자는 침착하고 합리적이어야 하며 대립적 사고를 버리고 평화의 빛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분쟁 초기부터 휴전이 우선순위임을 강조했다고 언급한 환구시보는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며 관련된 어떤 당사자에게 아무런 이익도 가져다주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이 분쟁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을 막고 전쟁의 확산을 막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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