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벚꽃, 전년보다 최대 11일 빨리 핀다... 31일 부천 시작으로 ‘꽃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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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의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우리 곁을 찾을 전망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개화 시기가 3~11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하며, 도내 주요 명소별 개화 지도를 발표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존의 개화 지도가 온도 요소를 활용한 통계적 수치라면, 이번 자료는 연구진이 직접 현장에서 꽃눈 상태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현장감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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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 영향으로 개화 빨라져... 4월 초 수원·오산·광주 등 순차 개화
“통계 아닌 직접 꽃눈 확인한 데이터... 개화 후 일주일 내 만개 예상”

올해 경기도의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우리 곁을 찾을 전망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개화 시기가 3~11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하며, 도내 주요 명소별 개화 지도를 발표했다.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왕벚나무 개화의 서막은 31일 부천 원미산에서 시작된다. 이후 4월 초순을 기점으로 도내 주요 지역(▶수원 경기도 구청사 ▶오산 물향기수목원 ▶광주 남한산성 ▶안양 수리산 ▶김포 수안산 ▶남양주 축령산)에 순차적으로 꽃물결이 퍼질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개화 시작 후 약 3~7일 이내에 만개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4월 첫째 주말부터 둘째 주 사이가 경기도 전역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절정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화 시기 예측은 단순히 기온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분석에 그치지 않았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5년간 도내 4개 산지 71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모니터링' 자료를 기초로 삼았다.
특히 지난 3월 초부터 산지 현장에서 왕벚나무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과정을 연구진이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기존 15년 치의 개화 기록을 대조 분석하여 예측의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존의 개화 지도가 온도 요소를 활용한 통계적 수치라면, 이번 자료는 연구진이 직접 현장에서 꽃눈 상태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현장감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이면 만개하므로, 예측일을 참고해 도민들이 행복한 봄꽃 나들이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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