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휴가 있어야겠네”…연중 15일은 ‘최악 대기오염’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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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연간 보름가량 미세먼지와 오존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대기오염 물질 네 가지에 동시에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NIST는 임정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요 대기오염 물질 6종의 지표면 농도를 시간 단위로 추정해 오염지도를 그리는 인공지능 모델 딥맵을 개발해 이러한 분석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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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등
4개물질 기준치 초과일수 중국에 필적
![최근 미세먼지에 뒤덮힌 서울 시내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mk/20260330102412986xybo.jpg)
UNIST는 임정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요 대기오염 물질 6종의 지표면 농도를 시간 단위로 추정해 오염지도를 그리는 인공지능 모델 딥맵을 개발해 이러한 분석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딥맵으로 2021~2023년 동아시아 전역의 대기질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등 4개 물질이 한꺼번에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를 초과하는 날이 한국에서만 연간 15일에 달했다.
이러한 대기오염 4중고는 중국 화북평원(24일)과 동부 지역(19일)에서도 두드러졌다. 월 별로는 겨울철 난방 여파, 봄철 황사, 가을철 고기압 영향으로 오존 생성이 활발한 3월, 4월,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UNIST는 연구팀이 개발한 딥맵을 통해 이러한 분석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딥맵은 대기오염 물질 6종의 농도를 시간 단위로 동시에 산출할 수 있고, 공간 해상도도 10㎞ 수준으로 촘촘해 지역별 오염 분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1 저자 강은진 연구원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오염물질 간 관계를 함께 학습하는 멀티태스킹 구조를 적용해 기존 단일 오염물질 농도 추정 모델보다 성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복합오염 핫스폿을 정밀하게 식별해 지역별 우선 관리 대상과 주요 오염물질 조합을 도출할 수 있고, 이는 대기질 관리 정책의 효율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학술지인 ‘환경과학과 기술’ 3월20일자에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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