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출마..“국민의힘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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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번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였다"면서 "저는 오늘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 2014년 이후 2번째 도전"이라고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과거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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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번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의 끈질긴 설득, 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에 대구에서도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과 박빙으로 나타나자 전격 결심한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였다”면서 “저는 오늘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 2014년 이후 2번째 도전”이라고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과거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권영진 시장과 15%포인트 차이인 40%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정치를 꼽았다. 그는 “대구는 한 당이 독식하고 있어 정치인이 일은 안 해도 서울에서 공천만 받으면 또 당선된다. 대구시민을 표 찍어주는 기계로 취급한다”면서 최근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잡음을 겨냥해 “요즈음 공천 과정을 보면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또 ‘대구까지 좌파에 넘기면 안 된다’면서 빨간 점퍼 입은 이들이 줄지어 큰절 하고 다닐 것이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사실은 그 반대다.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앞서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과 대구시장 선거 도전에 대해 “지역주의라는 벽을 넘어보겠다고 출마했었다”며 “지역주의보다 더 높은 벽을 넘고자 한다. 지역소멸이라는 절망의 벽”이라면서 대구 경제 부흥을 약속했다. 이어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그것이 제 마지막 소명”이라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이다. 저를 한 번 써 달라”고 호소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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