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원정, 예상대로 어려웠다'…이강인 PSG 동료 무득점 고전, 포르투갈 감독도 인정

김종국 기자 2026. 3.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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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스 감독이 멕시코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멕시코는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본선 상대이자 대회 개최국 멕시코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히메네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구티에레스와 알바라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르가스, 피달고, 리라는 중원을 구축했고 가야르도, 바스케스, 몬테스, 레예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랑헬이 지켰다.

포르투갈은 하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콘세이상이 공격을 이끌었다. 코스타와 후벵 네베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베이가, 시우가, 누네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후이 실바가 출전했다.

포르투갈은 멕시코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10대7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은 멕시코전에서 전반 26분 하무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기도 했다. 포르투갈과 멕시코는 후반전 동안 각각 9명과 7명을 교체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멕시코전을 마친 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을 통해 "멕시코는 예상대로였다. 아기레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조직력이 뛰어나고 모든 면에서 명확하고 경쟁력도 강하다. 우리가 예상한 그대로였다. 경험 많은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구성도 훌륭하고 월드컵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멕시코 리그MX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파울리뉴의 활약에 대해선 "파울리뉴는 전 세계 어느 대표팀에서도 발탁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다.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포르투갈 역대 최고 선수 호날두와 파리생제르망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공격수 하무스와 포지션이 같다. 파울리뉴가 꾸준히 활약을 펼쳐 나를 고민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멕시코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지만 포르투갈의 멕시코전 경기력은 자국에서 비난 받았다. 아볼라 등 현지매체는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멕시코전 같은 경기를 한다면 8강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경기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북중미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포르투갈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멕시코를 상대로 득점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바노르테스타디움의 재개장 경기로 치러졌다. 포르투갈이 경기를 치른 멕시코 시티 뿐만 아니라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것을 포함해 베이스캠프지로 선정한 과달라하라도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멕시코전을 마친 후 "회복을 위해 산소를 더 많이 보충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볼이 더 빨리 진행된다. 공격과 수비 모두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볼을 받을 때 볼이 더 빨리 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하무스는 "경기를 앞두고 멕시코시티에 밤에 도착했을 때부터 고산지대 영향을 느꼈다. 아침에 일어난 후 동료들 모두 같은 이야기를 했다. 숨쉬기가 힘들고 기침도 나고 코도 막혔다"고 전했다.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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