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 300일…청와대 정식 홈페이지 공개

정봉오 기자 2026. 3. 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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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30일 오전 11시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 맞아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한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취임함에 따라 청와대는 행정 공백 최소화 등을 이유로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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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인 30일 ‘국민주권 실현’과 ‘참여와 소통’의 국정 철학을 구현한 청와대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한다. 청와대는 ‘이번 정식 홈페이지 오픈은 인수위 없이 달려온 지난 300일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정을 국민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청와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민의 목소리가 가장 높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청와대 홈페이지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공식 도메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30일 오전 11시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 맞아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한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취임함에 따라 청와대는 행정 공백 최소화 등을 이유로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은 국민 참여형 메뉴 신설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는 개편한 홈페이지(https://www.president.go.kr/)에서 ‘국민주권 실현’과 ‘참여와 소통’의 국정 철학을 구현했다. 주요 내용은 국민 참여형 3대 메뉴를 신설한 것이다. 청와대는 “국민이 직접 국정의 주인공이 돼 참여하는 정식 홈페이지”라며 “국민이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주체를 넘어 직접 국정 콘텐츠를 생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공간’을 창출하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메뉴 중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은 국민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대통령과의 사진을 직접 홈페이지에 올리는 공간이다. 국민이 사진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확인 절차 이후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간다. 청와대는 “국민의 시선에서 기록한 국정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함께 만드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홈페이지 ‘내가 만드는 디지털 굿즈’ 메뉴는 국민이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마트워치 페이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안하고 나누는 참여형 게시판이다. 국민이 제작한 콘텐츠는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청와대는 “일상 속에서 쉽게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체감할 수 있게 기획됐다”고 했다.

‘생활 속 공감정책’ 메뉴는 정책 아이디어가 소개되는 공간이다. 청와대는 “국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국정 투명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사전 정보 공개 목록’을 신설했다”며 “‘투명한 정부’를 지향하는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에 따라 청와대 주요 부서의 정보 목록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또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행보를 주제별로 모아보는 기능을 강화했다. 모든 디지털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도 구축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식 홈페이지 오픈은 인수위 없이 달려온 지난 300일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정을 국민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청와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민의 목소리가 가장 높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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