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기 세워둬?"…BMW 휠·타이어 통째로 도난당한 차주, 욕까지 먹어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민서 2026. 3. 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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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아드경기장 주차장에 사고난 수입 차량을 며칠간 주차해둔 사이 휠과 타이어가 통째로 도난당했다는 사연이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휠, 타이어 도둑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어 "최근 해당 차량의 휠·타이어를 매입한 사람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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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아드경기장 주차장에 세워둔 수입 차량의 휠과 타이어가 통째로 도난당해, 차체가 돌 위에 얹힌 채 브레이크 장치만 훤히 드러나 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주차장에 사고난 수입 차량을 며칠간 주차해둔 사이 휠과 타이어가 통째로 도난당했다는 사연이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휠, 타이어 도둑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차량 사고 이후 저렴한 공업사를 알아보기 위해 약 5일동안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주차장에 BMW Z4(2024년식)를 세워뒀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 저녁 차량을 확인하러 갔더니 그새 휠과 타이어를 절도해갔다"며 "대한민국에서 90년대 같은 절도를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해당 차량의 휠·타이어를 매입한 사람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 대다수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요즘 시대에 이런 절도범들이 있다니", "2026년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 맞냐, 믿을 수가 없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차주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시각도 제기됐다. "사고 난 차를 방치한 줄 알고 가져간 것", "자차 보험도 없이 수리도 제대로 못 하니 손쉬운 사냥감이 된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차주가 뭘 잘못했냐, 훔쳐간 범인을 잡을 생각을 해야지", "아무리 방치차라도 남의 것을 건들면 안 된다"며 반박했다.

한편 이 사건의 범인이 검거될 경우 형법 제329조(절도죄)에 따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탈거 과정에서 차체 손상이 발생했다면 형법 제366조(재물손괴죄·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 벌금)도 함께 적용될 수 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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