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롯데에?' 레이예스, 1번타자 변신 후 홈런포 '펑펑'...김태형 감독의 '도박'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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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롯데에?'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롯데 자이언츠의 '안타 제조기' 빅터 레이예스가 2026 시즌 개막과 동시에 완전히 다른 타자로 변신했다.
이 같은 레이예스를 1번 타자로 전진 배치한 선택은 시즌 전부터 파격으로 평가됐다.
시즌 초반이지만 레이예스는 '롯데의 오타니 쇼헤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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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는 지난 28일과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렸다. 개막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까지 작렬시키며 2경기 2홈런 5타점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지난 2년간 레이예스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활약해왔다. 2024년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웠고, 2025년에도 187안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다. 다만 시즌 평균 10개 중반대 홈런에 그치며 장타력에서는 전형적인 중거리 타자의 이미지가 강했다.
이 같은 레이예스를 1번 타자로 전진 배치한 선택은 시즌 전부터 파격으로 평가됐다. 빠른 발과 출루 능력을 갖춘 전형적인 리드오프 대신 팀 내 최고의 타격감을 지닌 타자를 전면에 세우겠다는 구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막과 동시에 그 실험은 결과로 증명됐다. 1번 타순에서 터지는 장타는 상대 투수의 경기 운영을 흔들며 초반 흐름을 단숨에 롯데 쪽으로 끌어오고 있다.
실제로 롯데는 개막 2연전에서 팀 홈런 7개를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레이예스의 장타력이 타선 전체의 상승 효과로 이어지면서 공격력이 한층 배가된 모습이다. 비시즌 동안 벌크업으로 장타력을 끌어올린 노력이 실전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레이예스는 '롯데의 오타니 쇼헤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과연 그가 안타왕을 넘어 홈런왕 경쟁까지 가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오는 31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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