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서 ‘보복대행 테러’ 3명 검거…경찰, 구속영장 신청

최진규 2026. 3. 3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금품을 받는 대가로 남의 집 앞에 오물을 뿌리는 등 '보복대행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왕시에서 유사한 수법의 범행이 추가로 확인됐다.

의왕경찰서는 재물손괴·주거침입·명예훼손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 등 피의자 3명에 대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1명은 기각돼 나머지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늦은 오후에 통보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왕경찰서 전경

최근 금품을 받는 대가로 남의 집 앞에 오물을 뿌리는 등 '보복대행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왕시에서 유사한 수법의 범행이 추가로 확인됐다.

의왕경찰서는 재물손괴·주거침입·명예훼손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5일 오전 1시 22분께 의왕시 내손동의 한 아파트 4층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집 앞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 페인트로 낙서한 뒤, 피해자를 모욕하는 내용의 유인물 수십 장을 현장 주변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28일 인천시 송도의 주거지 등에서 A씨 등 3명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앞서 화성시, 군포시, 서울시 등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보복대행' 범죄들과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돈이 필요했는데, SNS에서 '급전이 필요하신 분'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며 "이후 텔레그램으로 상선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지인 2명에게 연락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A씨 등 피의자 3명에 대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1명은 기각돼 나머지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늦은 오후에 통보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련의 보복대행 사건들과 매우 유사한 범행으로 확인된다"며 "유사한 사건들을 병합해 수사 중인 형사기동대에서 상선에 대한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진규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