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대통령 꼭 보셨으면"...李 "나의 하GTP"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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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출연한 쇼츠를 올리며 남긴 말이다.
해당 쇼츠에서 하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일해보니까 어떤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원래 3월에 유튜브 촬영했을 때도 느낀 거지만 굉장히 인사이트가 넘치고 굉장히 흡수가 빠르고 굉장히 똑똑하고 굉장히 일을 잘하시는 분인데, 그런 분이 상사가 되니까 매우 힘들더라"라고 답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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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나의 하GPT, 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출연한 쇼츠를 올리며 남긴 말이다.

이어 “배우는 것도 많은데 힘든 건 힘든 거고 그걸 통해서 제가 성장할 수 있고 나라가 성장할 수 있어서 기꺼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꼭 보셨으면 좋겠다”며 “(이 부분을) 쇼츠로 (만들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하 수석은 지난 2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낸 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AI수석으로 온 하 수석은 “기업에선 AI 관련 연구나 사업 관련한 것만 했었다”면서 “이곳에선 AI 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에너지, 인구정책 등 범위가 훨씬 넓고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영향력이나 책임감, 사명감 등에서 (기업과) 비교되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KTV 국민방송에서 억대 연봉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아들이) 성장했을 때 기회가 있는 나라냐, 없는 나라냐(라는 부분을 생각했다)”며 “제 인생 전체를 봐도 그렇고 국가적으로 봐도 지금 제가 받고 있는 처우, 주식 등의 가치와 여기서 만들 수 있는 가치의 총합을 비교해보면 무게 추가 확실히 갈라진다. 저는 무게 추가 훨씬 무거운 쪽으로 선택한 거다. 와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의미 있고 훨씬 더 재밌다”라고 말했었다.
하 수석은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IT 기업의 총수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해 잇달아 한국을 찾는 데 대해 “삼성과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강력한 협상 카드”라며 “공급망 다변화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9일 방한 중인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하 수석은 “미국과 중국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프랑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3위권 국가들과 협력해 시장과 기술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AI 대중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 수석은 AI가 가져올 일자리 변화에 대해 “생성형 AI가 주니어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며 “교육 단계부터 AI와 협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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