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이제 연예인도 아냐, 난 어디 가서 살라고"…국힘 심사위원 논란에 '불만 토로'

이승길 기자 2026. 3.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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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과거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된 개그맨 이혁재(53)가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은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확산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국재시장’을 통해 "나는 이제 연예인도 아니고 자연인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도 아닌데, 17년 전 사건을 이유로 왜 초대하느냐고 하면 그러면 나는 어디 가서 살라는 거냐"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으로 이혁재를 위촉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방송적 역량이나 캐릭터를 심사해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으나, 당 내부에서도 2010년 이혁재가 연루됐던 유흥주점 종업원 폭행 사건 등 과거 전력이 청년 정치인을 선발하는 공당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 유튜브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최국이 “벌금도 내고 20년 가까이 자숙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혁재는 “그렇다. 해외 봉사활동도 다니며 충분히 책임을 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과거 행동을)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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