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보퀀트 우려에도 여전히 ‘사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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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된 '터보퀀트' 기술 적용이 서버 디램(DRAM)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수요 전망에 부정적이긴 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버 DRAM, eSSD 등 시장 수요 우려와 삼성전자의 HBM4 등의 점유율 확대 기회가 대립된 모습이지만, 고점 대비 급락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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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 [삼성전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mk/20260330084505128dgnj.png)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발표한 터보퀀트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터보퀀트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역시 ‘KVTC’ 라는 압축 기술을 활용해 KV캐시의 오프로딩·온로딩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두 기술은 모두 서버 DRAM과 eSSD의 2027~2029년 수요 전망에 부정적 요인이란 평을 받는다.
다만 온로딩 후 압축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텐서처리장치(TPU)-HBM의 추가 연산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HBM4에서 기술 경쟁력 우위를 점한 삼성전자에게는 HBM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평가했다.
이에 기반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한 43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39조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기 중 발생된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긴급 주문 영향으로, 모바일 DRAM과 낸드 기반 저장장치(UFS·eMMC)의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파운드리의 경우 영업적자가 이어지겠지만 4나노미터(nm) 및 2nm 신규 고객과 신규 제품의 수주가 늘고 있어 하반기 영업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판단했다.
각 사업부문별로, DX(스마트폰, TV, 가전 등) 부문의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하고, SDC(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57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53조60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호실적 전망의 근거로 범용 DRAM과 NAND의 가격 상승, HBM4의 출하 급증 등을 꼽았다.
HBM의 출하량은 HBM4의 NVIDIA향 판매 급증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룰 것이란 설명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버 DRAM, eSSD 등 시장 수요 우려와 삼성전자의 HBM4 등의 점유율 확대 기회가 대립된 모습이지만, 고점 대비 급락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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