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특수'에 신세계면세점 'K-웨이브존' 터졌다…3월 매출 급증

조민정 2026. 3.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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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월 명동점에 선보인 K팝 특화매장 'K-WAVE(케이-웨이브)존'의 매출이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등을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K-WAVE존의 이달 1∼3주 매출은 1월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했다.

K팝 굿즈 구매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을 찾은 고객들이 식품과 패션 상품도 구매하면서 같은 기간 식품 매출이 97%, 패션 매출이 130% 각각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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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WAVE존' [신세계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월 명동점에 선보인 K팝 특화매장 'K-WAVE(케이-웨이브)존'의 매출이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등을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K-WAVE존의 이달 1∼3주 매출은 1월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했다.

K-WAVE존은 BTS와 블랙핑크, 빅뱅, 지드래곤, NCT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드래곤 캐릭터 '조앤프렌즈', BTS 캐릭터 'BT21'·'타이니탄(TinyTAN)' 등 캐릭터 IP 상품을 판매 중이다.

BTS 공연을 전후로 관련 굿즈가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는 가운데 지난 26일 BTS 새 앨범 '아리랑'이 입점한 후에는 글로벌 팬덤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이어지고 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BTS 공연을 앞둔 일주일(13∼19일)간 외국인 구매 고객 수가 32% 증가했고, 관련 굿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30% 급증했다.

K팝 굿즈 구매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을 찾은 고객들이 식품과 패션 상품도 구매하면서 같은 기간 식품 매출이 97%, 패션 매출이 130% 각각 증가하기도 했다.

다음 달 빅뱅의 코첼라 무대를 앞두고 지드래곤 관련 굿즈가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주원 신세계디에프 바이어는 "최근 글로벌 팬들이 K-콘텐츠 경험을 위해 한국을 찾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쇼핑까지 이뤄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명동점은 글로벌 팬들이 찾는 콘텐츠 기반 소비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K-트렌드 허브'로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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