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도 윤어게인 부정선거론자야?”…‘쇼미’ 출연해 선관위 저격 논란

김성훈 2026. 3. 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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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가 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서 부정선거론을 연상케 하는 가사를 써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와이는 26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12'에서 권오선의 '윈'(W.I.N.) 무대에 피처링으로 함께 올랐다.

이 곡의 가사에서 '선구안 위' 부분은 음원 사이트에서는 삭제돼 있는데, 비와이는 이에 대해 "음원 사이트 내의 가사 부재는 단어를 강조하기 위해 제가 스스로 삭제했다. 음원 사이트 등지에서 자체 검열을 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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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SNS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래퍼 비와이가 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서 부정선거론을 연상케 하는 가사를 써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와이는 26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12’에서 권오선의 ‘윈’(W.I.N.) 무대에 피처링으로 함께 올랐다.

비와이는 랩에서 자신의 3집 앨범이 이제 곧 나온다며 “싹 다 까 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고 했다.

이 중 어떤 맥락에서 들어갔는지 이해하기 힘든 ‘선구안 위’라는 표현이 빠르게 발음되며 ‘선관위’라고 들리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연루된 부정선거론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을 포함한 일부 극우 세력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바 있다.

이 곡의 가사에서 ‘선구안 위’ 부분은 음원 사이트에서는 삭제돼 있는데, 비와이는 이에 대해 “음원 사이트 내의 가사 부재는 단어를 강조하기 위해 제가 스스로 삭제했다. 음원 사이트 등지에서 자체 검열을 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부분에 모종의 의미를 넣어 강조하고자 한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비와이는 또 이 곡의 가사에서 “자유보다 평등을 찬양해서 차버렸어. 내 EX”, “올라 종합소득 Tax” 등의 정치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도 넣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와이도 윤어게인이었어?”, “정상수(작년 충암고 행사장에서 윤어게인을 외친 래퍼)에 이어 비와이도 윤어게인이네”, “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 “정확한 근거도 없이 생사람 잡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독실한 기독교로 자신의 종교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왔던 비와이는 지난 20일 초등학교 성교육 교재 내용을 공개하며 비판한 바 있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는 “성은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으로 남자와 여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적 성(젠더)이 있다”, “성을 구분하기보다는 성의 다양한 측면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비와이는 해당 이미지 위에 “제정신일까”, “교육하는 사람들은 교육받는 게 불법임?”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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