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동물처럼 닦아 볼까?"…양치, 놀이로 바꾸기

김정한 기자 2026. 3. 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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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저녁,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 벌어지는 '양치 전쟁'을 종결시킬 기발한 그림책이 등장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양치를 강요된 숙제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즐기는 '놀이'로 제안하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한다.

이 책은 101가지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동물 양치법을 통해 아이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

반복되는 잔소리에 지친 부모와 양치가 괴로운 아이 모두에게 이 책은 평화롭고 즐거운 일상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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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를 잘 닦는 101 방법'
'이를 잘 닦는 101 방법' (피카주니어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매일 아침저녁,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 벌어지는 '양치 전쟁'을 종결시킬 기발한 그림책이 등장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양치를 강요된 숙제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즐기는 '놀이'로 제안하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한다.

아이들이 양치를 거부하는 주된 이유는 가만히 서서 버텨야 하는 지루함과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에 있다. 이 책은 101가지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동물 양치법을 통해 아이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

"오늘은 어떤 동물처럼 닦아 볼까?"라는 질문은 아이의 자율성과 자기 주도성을 자극한다. 아이는 스스로 선택한 방법으로 양치를 마치며 성취감을 느끼고, 이 과정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된다.

단순히 양치법만 나열한 게 아니다. 책 속에는 '리듬 타며', '엉덩이 흔들며'와 같은 생동감 넘치는 동사와 '잘근잘근', '대롱대롱' 등 풍부한 의성어·의태어가 담겨 있다. 노래하듯 읽히는 문장들은 아이들의 어휘력을 높여주며, 달팽이가 이가 가장 많다거나 플라밍고는 이가 없다는 등의 흥미로운 동물 상식은 지적 호기심까지 충족시킨다.

정글부터 우주까지 확장되는 배경과 익살스러운 동물들의 표정은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에 몰입하게 만든다. 선명한 색감과 독보적인 표현력은 양치 시간을 설레는 상상의 시간으로 뒤바꾼다. 반복되는 잔소리에 지친 부모와 양치가 괴로운 아이 모두에게 이 책은 평화롭고 즐거운 일상을 선물한다.

△ 이를 잘 닦는 101 방법/ 이모건 포스터 글/ 토니 닐 그림/ 심연희 옮김/ 피카주니어/ 1만 6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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