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15년만 씨야 해체 이유 밝혔다…“좋은 어른 한명만 있었더라면” ('미우새')

조나연 2026. 3. 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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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해체 당시의 속내를 15년 만에 털어놨다.

이보람은 "씨야 활동 기간이 생각보다 짧았다. 그렇게 해체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인기가요'에서 데뷔하고 같은 무대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는데, 그 순간 미친 듯이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씨야는 해체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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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해체 당시의 속내를 15년 만에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규리가 집으로 멤버 이보람, 김연지를 초대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모인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씨야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이보람은 “씨야 활동 기간이 생각보다 짧았다. 그렇게 해체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인기가요’에서 데뷔하고 같은 무대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는데, 그 순간 미친 듯이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무대를 내려와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야기를 듣던 남규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때는 어린 나이였고,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좋은 어른이 주변에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랬다면 씨야가 조금 더 다른 모습으로, 더 오래 남을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지 역시 “마지막이라는 걸 실감하면서 감정이 복잡했다”고 공감했고, 세 사람은 당시를 떠올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해체 후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보람은 “다시 함께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고, 남규리 역시 “우리도 몰랐던 일이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실제로 씨야는 해체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남규리는 “댓글을 보다가 휴대폰이 꺼질 정도로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다는 걸 알게 됐다”며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릴 수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꼭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씨야는 최근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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