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감 가득했던 MLB 데뷔전…이마이, 에인절스전서 2.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 ‘흔들’, 최고 구속 ‘157.1㎞’

기대를 모았던 이마이 다쓰야(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은 실망만 가득했다.
이마이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2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투구수는 74개였는데, 스트라이크가 36개로 절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제구력 난조에 시달렸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7.6마일(약 157.1㎞)이 찍혔다.
이날 경기가 MLB 데뷔전이었던 이마이는 1회초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잭 네토에게 볼넷을 내준 이마이는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MLB 첫 아웃카운트와 첫 삼진을 모두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놀란 샤누엘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래도 호르헤 솔레어를 삼진, 요안 몬카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초 조 아델, 조시 로우, 트래비스 다널드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페이스를 찾는 듯 했던 이마이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애덤 프레지어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하는 듯 했던 이마이는 다음 타자 네토를 또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트라웃에게 안타, 샤누엘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솔레어에게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내줬다. 이후 몬카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이번엔 아델에게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로데리 무뇨스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8시즌을 뛴 이마이는 통산 58승4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강속구를 앞세워 NPB를 대표하는 파워 피처로 이름을 날렸던 이마이는 지난 시즌에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178개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결국 이마이는 시즌 후 MLB 도전을 선언,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약 814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200만 달러에 올 시즌 연봉 1600만달러, 2027·2028시즌은 1800만달러를 각각 받는다. 여기에 80, 90, 100이닝을 던질 때마다 100만달러씩 인센티브를 받기로 합의해 3년 연봉은 최대 6300만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또 매 시즌 뒤 팀을 떠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옵트 아웃도 포함했다.
한편 휴스턴은 난타전 끝에 에인절스를 9-7로 꺾었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2·3루에서 아이작 파레데스와 호세 알투베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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