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롯데가 달라졌다…‘2경기 7홈런’ 불타는 방망이
[앵커]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프로야구 롯데가 삼성과의 개막 2연전에서 이틀 모두 웃었습니다.
지난해 팀 홈런 꼴찌였던 롯데는 이틀 동안 홈런 7개로 달라진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에서 3개의 아치를 그리며 삼성을 무너뜨렸던 롯데의 홈런쇼는 2차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4회 손호영이 삼성 선발 최원태에게 한 점 홈런을 쳐 팽팽한 영의 균형을 깼고, 5회엔 노진혁이 연이어 담장을 넘기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삼성이 한 점을 만회하자, 롯데는 연속 타자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7회, 레이예스가 삼성 필승조 배찬승의 초구를 공략해 석 점 홈런을 쳤고, 곧바로 손호영이 비거리 130미터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해 홈런이 네 개에 불과한 손호영은 벌써 홈런 2개를 치며 김태형 감독에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지난해 팀 홈런 꼴찌인 롯데는 개막 2연전에서만 홈런 7개를 몰아치며 달라진 화력을 뽐냈습니다.
외국인 선발 비슬리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더한 롯데가 삼성에 개막 2연승을 거뒀습니다.
[손호영/롯데 : "정말 첫 단추를 잘 꿴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고, (2연승으로) 다 챙겨서 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화는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혼자 5타점을 쓸어담은 강백호의 활약 속에 키움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프로야구는 이틀 연속 전 구장 매진으로 역대 두 번째 개막시리즈 만원 관중을 달성한 가운데, 창원구장에선 지난해 3월 구조물 추락 사고로 숨진 야구팬의 넋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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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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