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시야가 이게 맞아?’…WC 열리는 아즈테카 스타디움 향한 혹평 ↑

권재민 기자 2026. 3. 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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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북중미월드컵을 개최하는 경기장인 아즈테카 스타디움을 향한 혹평이 일고 있다.

멕시코 매체 소이 풋볼은 30일(한국시간) "29일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평가전이 열린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서 관람이 불편했다는 팬들의 성토가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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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포르투갈전이 열린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의 저층 관중석 시야는 광고판과 사진기자들에게 가려져 매우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에스타디오스 데 멕시코 X 계정
멕시코-포르투갈전이 열린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의 저층 관중석 시야는 광고판과 사진기자들에게 가려져 매우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에스타디오스 데 멕시코 X 계정
멕시코-포르투갈전이 열린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의 저층 관중석 시야는 광고판과 사진기자들에게 가려져 매우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에스타디오스 데 멕시코 X 계정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을 개최하는 경기장인 아즈테카 스타디움을 향한 혹평이 일고 있다.

멕시코 매체 소이 풋볼은 30일(한국시간) “29일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평가전이 열린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서 관람이 불편했다는 팬들의 성토가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앞 열의 관중 대다수가 경기장이 광고판과 사진기자들에 가려져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매체들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전망이 불편하다는 앞 열 관중들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 잇따랐다. 멕시코축구협회가 스폰서 유치를 위해 광고판을 평소보다 더 크게 배치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1~3열 관중들이 불편함과 짜증을 딛고 경기를 보려면 전략이 필요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소이 풋볼은 “평소에도 아즈테카 스타디움은 관람 시야가 좋지 않기로 악명높았지만 이날은 종전부터 이 경기장을 자주 접했던 관중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상황이 나빴다. 1~3열 외에도 높은 좌석에서도 장애물이 시야를 방해했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짜증을 내는 관중들이 많아지자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병력이 투입돼 관중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멕시코 매체들은 터질 문제가 터졌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아즈테카 스타디움이 북중미월드컵 개최를 위해 수차례 개량을 거쳤지만 관람 시야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까지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이 풋볼은 “멕시코-포르투갈전서 경찰병력 투입에도 결국 경기장 측은 1~3열 관중들이 일어나서 경기를 보게 조처할 정도로 어설픈 행정력을 보였다. 이같은 디테일을 수정하지 않으면 북중미월드컵을 찾은 팬들은 명승부를 보고도 잊지못할 경기가 아닌 짜증났던 경험으로 기억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중미월드컵 경기 중 아즈테카 스타디움서 열릴 경기는 5경기다. 한국축구대표팀이 속한 조별리그 A조선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체코, 덴마크)와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다. 이밖에 조별리그 K조의 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전가 열린다. 토너먼트선 32강과 16강 경기가 각각 한차례씩 열린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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