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포르투갈전 관중, 추락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재개장한 멕시코시티 경기장에서 관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멕시코시티 치안 당국은 30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평가전이 열린 에스타디오 바노르테에서 관중 한 명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장은 과거 아스테카 스타디움으로 불리던 곳으로, 최근 대대적인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상태다.
멕시코시티 검찰청에 따르면 사망자는 경기 시작 전 VIP 구역에서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확보 등을 통해 사건 재구성에 나섰다.
검찰은 현장 통제와 함께 법의학 감정을 진행 중이며, 사망 원인과 당시 상태 등을 포함한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축구연맹(FMF)은 애도 성명을 발표하며 “경기장 내 모든 관중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역시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경기는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평가전으로 0-0 무승부로 끝났다. 해당 경기는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운영을 점검하기 위한 성격도 있었지만, 경기 중에는 사고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채 일정대로 진행됐다.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막전을 포함해 총 5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 11일 열리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이 예정돼 있어, 이 경기장은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세 차례 월드컵 개막전을 개최하는 경기장이 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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