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노 킹스’ 대규모 시위…밴스 부통령은 “곧 철수”

정지주 2026. 3. 30. 06: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 동안 미국에서는 전쟁 등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미국 최대 보수 단체 행사에서도 전쟁 비판 목소리가 나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밴스 부통령은 '조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양한 깃발과 함께 거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칩니다.

왕은 없다, '노킹스' 시위입니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쨉니다.

["왕은 없다! 왕은 없다!"]

이번에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뿐만 아니라 갈수록 격화하고 있는 중동 사태에 대한 비판이 더해졌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시위에 주최 측은 9백만 명 정도가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수지 골드스미스/시위 참가자 : "현재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때문에 정말 슬퍼요. 그 전쟁은 지지받지 못합니다. 우리도 전 세계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많이 놀랐습니다."]

유럽을 비롯해 남미와 호주 등 12개국이 넘는 곳에서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영화배우 : "'노 킹스'의 전국적인 힘을 보세요. 트럼프가 두렵냐고요? 웃기는 소리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트럼프 지지층이 모이는 행사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쟁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은 커지는 모양샙니다.

이런 상황에서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며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JD 밴스/미국 부통령 : "우리는 그곳의 일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곧 철수할 것이고, 유가도 다시 내려갈 겁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밴스 부통령은 1위, 루비오 국무장관이 2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대영/화면출처:X(@freedom뉴스.TV)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