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3일 노들섬서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 개최

김지현 기자 2026. 3.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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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4월 3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쇼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노들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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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음악 공연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
헤더윅 축하 메시지·전문가 발제·라이브 공연
서울시가 개최하는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4월 3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쇼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노들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축하 메시지도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부대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하루 동안 진행된다. 낮 12시부터는 노들섬 잔디마당 일대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가 운영된다. 일찍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행사는 오후 5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6시 1부 '노들의 미래', 6시 45분 2부 '노들의 봄'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경·문화 분야 전문가 두 명이 노들섬의 변화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마초의 사춘기' 김광수 대표가 노들섬 공중 보행로의 경관 전략을 주제로 매력적인 공간 조성 방향을 제시하고, 남이섬 개발과 가로수길 문화조성사업을 이끈 유용범 예술감독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에 채워질 문화 콘텐츠를 타 사례와 비교하며 소개할 예정이다.

2부 음악 공연은 한강 일몰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다. 감성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 힙합·R&B 올라운더 아티스트 '더레이(THERAY)', 온라인 누적 조회수 1억2000만 회를 넘긴 스토리텔링형 보컬리스트 '박다혜'가 무대에 올라 봄밤의 낭만을 더한다.

서울시는 2019년 노들섬 개장 이후 이곳을 시민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왔으며, 현재는 한강을 대표하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페스티벌은 앞으로 조성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방향을 시민들이 한발 앞서 경험해보는 자리"라며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노들섬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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