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제안 끔찍" KS 반지 얻고 재계약 불발→'KBO 역수출 성공' KIA 출신 좌완, 5⅓이닝 KKKKKKKKK 첫 승 사냥하다

홍지수 2026. 3. 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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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IA 타이거즈에 대체 선수로 합류하며 KBO리그를 경험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에릭 라우어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라우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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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2024년 KIA 타이거즈에 대체 선수로 합류하며 KBO리그를 경험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에릭 라우어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라우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은 5-2 승리를 거뒀다.

1회부터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라우어는 92.7마일의 포심패스트볼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서 애슬레틱스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2회에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최고 92.7마일의 포심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던졌다. 약 149km의 속구에 날카로운 변화구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라우어는 3회에도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들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닉 커츠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퍼펙트가 깨졌다. 하지만 브렌트 루커를 중견수 뜬공, 타일러 소더스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 투구를 노히트 노런을 이어 갔다.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회 들어 첫 타자 제이콥 윌슨에게 2루타를 내주며 노히트가 깨지고 맥스 먼시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먼시 상대 초구에 시속 90.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한 방 얻어맞았다.

하지만 이후 삼진 두 개를 곁들여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라우어는 외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하나 올린 뒤 커츠에게 안타를 내주고 교체됐다.

라우어는 지난 2024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7경기 34⅔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까지 소화하며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KIA의 영입 제안 당시 "12시간 내에 결정을 해야 하는 게 끔찍했다" 회고하기도 했지만, 아내의 권유로 KIA에서 뛰게 된 투수였다.

한국에서 확실한 능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재계약에 실패한 라우어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4월 말,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는 스윙맨으로 나서면서 28경기(15선발) 104⅔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02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4경기 선발 등판해 8⅓이닝 평균자책점 8.64에 그쳤지만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했고, 첫 등판부터 인상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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