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어 푸틴도 5월 방중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14, 1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최근 백악관이 밝힌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5월 중 중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5월 잇따라 중국을 방문할 경우 다자 외교 행사를 제외하고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를 같은 달에 맞이하는 첫 사례라고 SCMP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양대 강국 관계 유지 전략” 분석
美상원의원단, 7개월만에 대만 방문

27일 SCMP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 방문이 5월에 이뤄질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올해 상반기(1∼6월)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안드레이 루덴코 외교부 차관도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최종 조율 중이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5월 잇따라 중국을 방문할 경우 다자 외교 행사를 제외하고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를 같은 달에 맞이하는 첫 사례라고 SCMP는 전했다. 특히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를 같은 시기에 중국으로 초청한 건 양대 강대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스인훙(時殷弘) 중국 런민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SCMP에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를 희생하지 않을 것이며, 반대로 중-러 관계를 훼손하면서까지 미국을 만족시키려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의 존 커티스 의원(유타)과 민주당 진 섀힌 의원(뉴햄프셔) 등을 포함한 미 상원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워싱턴을 출발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미 상원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특히 상원의원단은 대만의 특별국방예산 통과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여소야대 형국인 대만 국회는 미국산 무기 구매를 위한 1조2500억 대만달러(약 60조 원) 규모의 특별 국방예산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 미국 의원들은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지원 의지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스라엘 ‘엇박자’ 왜?…美 협상 중에 이란 원전 때렸다
- ‘공천 내홍’ 국민의힘, 경기지사 유승민 출마 설득 총력전
- 국힘 ‘청년 오디션’ 한다더니…이혁재 “아스팔트 청년도 자산” 논란
- “손에 피 묻혔다”…전쟁이 불붙인 역대 최대 美 ‘노 킹스’ 시위
- 이란 공격에 4500억짜리 美 ‘하늘의 눈’ E-3 파괴
- 법정서 ‘강도’ 대면하는 나나 “뭔가 많이 잘못됐다”
- 봄이 왔다! 진해에 터진 벚꽃망울…서울도 열흘 일찍 개화[청계천 옆 사진관]
- [김승련 칼럼]국민의힘, 짠물의 힘 vs 맹물의 힘
- [사설]중동 사태로 성장률 먹구름… 경기 부양보다 충격 완화가 우선
- [단독]준공검사 없이 허위문서 작성…관저 특혜 ‘21그램’에 14억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