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는 東進, 김부겸 오늘 대구 출마선언… 정청래, 영덕 대게잡이 배 타며 ‘TK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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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진(東進)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 전 총리가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오후 3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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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협의한 지역 지원책 밝힐듯
鄭, 모레 강원 찾아 우상호 지원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 전 총리가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오후 3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본인 유튜브 채널에 ‘소명: 그날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김 전 총리가 2020년 4월 16일 총선 캠프 해단식에서 “처음 정치할 때의 꿈, 인격을 형성하고 키워 왔던 이 도시 대구와 경북, 끊을 수 없는 이 도시의 아픈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계속할 것”이라는 발언이 담겼다. 그는 당시 대구 수성갑 재선에 실패했다.
정 대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 전 총리 출마 선언 소식을 전하며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 콩인 나라. 지역 구도 타파, 국민통합을 외친 노무현 정신을 생각한다”며 “꼭 이기고 돌아오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서 구체적인 지역 지원책도 일부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총리 측은 “대구 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과 당에 요청하고 협의해 온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31일까지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 신청을 받고 4월 3일 면접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 출마를 고리로 동진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27일 오후 경북 의성 고운사를 방문한 뒤 경북 영덕 대게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후 28일 오전 1시 대게 조업 체험을 하고 경매 현장 참관, 어업인 애로 사항 청취 등 새벽까지 무박 행보를 이어갔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으로선 좀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 되겠다. 그래서 이곳에서 뛰는 분들이 힘내서 뛸 수 있게 해야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다음 달 1일에는 강원 철원에서 최고위를 열고 강원도지사에 출마한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지원에 나선다. 철원은 우 전 수석의 고향이다. 강원 현장 최고위는 지난해 12월 춘천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정 대표는 경남도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지원 차원에서 18일 경남 하동 진교공설시장을 방문한 뒤 진주에서 최고위를 열었고, 23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최고위를 열고 양산에서 민생 행보를 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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