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인섭 시의원, 장애인 제조업체 공공 판로 확대 간담회

전상헌 기자 2026. 3.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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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방인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2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장애인 제조업체 공공기관 판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장애인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 구매를 통해 울산 지역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방인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장애인 제조업체 공공기관 판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 물품구매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기업의 판로 개척과 제품 및 용역 구매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공공기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 관련 법과 제도가 있음에도 현장에서의 구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대표들은 "우리가 생산·제공하는 다양한 제품과 용역이 좋은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과의 거래 기회가 제한적이다"며 "공공기관의 정기적인 구매 계획 수립과 정보 공유 확대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일부 대표들은 "공공기관이 장애인기업 제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매할 경우 경영 안정은 물론 장애인 연계 고용 등 일자리 확대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울산시와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 구매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제도와 절차를 적극 활용해 구매 비율을 높이고, 내부 지침 개선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 구매 확대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공공기관이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